최근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의료기기 업계의 입장에서 생각해봤어요
미국의 최근 무역정책은 제조업을 미국으로 되돌리려는 시도로 설명되고 있지만, 그 여파는 상당히 복잡하며, 의료기기 제조 및 공급망에도 큰 변수로 작용할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로 의료기기 업계는 글로벌 공급망에 크게 의존하고 있거든요. 일부 의료기기는 미국에서 생산되지만, 제품의 부품 및 원자재는 여전히 중국과 멕시코, 캐나다 등의 해외 국가에서 조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세가 부과되면 생산비가 상승할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 단절의 위기
의료기기 제조는 단순히 한 나라에서 이루어지는것이 아닙니다. 많은 부품과 원자재가 중국, 멕시코 등 해외 국가에서 조달되며, 이러한 글로벌 네트워크가 원활하게 작동해야 제품 생산이 원활하고 의료기기 시장이 안정적으로 유지 될수 있습니다. 그러나 관세 정책으로 보호무역 정책이 시행된다면, 부품 조달 비용 상승과 공급망 단절 위험이 커질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혈당 츶정기 디스플레이와 같은 핵심 부품이 관세 대상이 될 경우, 제조 공정이 지연될수도 있고, 생산 비용 상승으로 제품 구매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체 공급망 구축의 지연으로 생산시간 증가와, 생산비 증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의료기기의 가격 상승이 불가피해지면서 소비자와 의료기관의 부담도 커질 것입니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윌리 시 교수도 "글로벌 공급망은 상호 의존적이며, 단절이 발생하면 단기간에 해결할 수 없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미국으로 공장 이전" ... 현실적인 대안일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첫 번째 임기에서부터 관세 정책을 통해 제조업의 부흥을 주장해왔고, 이번에도 유사한 기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장을 미국으로 이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보스턴 대학교의 카난 구네스 코를루 교수는 이를 두고 "매우 복잡한 문제"라고 표현합니다.
왜냐하면 공장을 미국으로 이전하려면 막대한 자본 투자와 고비용 노동력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게다가 기존의 품질과 생산성을 유지하기 어려울 가능성도 큽습니다. 즉, "동일한 이익 마진을 유지하며 동일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사실 위와 같은 이유로 많은 기업들이 미국이 아닌 베트남, 태국, 멕시코 등으로 생산 거점을 다변화하였었던것입니다.
의료기기 업계, 무엇을 대비해야 하나?
미국의 의료기기 업계는 당장 적지 않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미 일부 대형 병원과 의료 단체에서는 의료기기를 관세 면제 대상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합니다.
생명을 구하거나 의료적 중요도가 높은 기술에 대한 흐름이 중단될 경우 그 피해는 환자, 나아가 의료 시스템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나온 것입니다.
미국병원협회(AHA)는 조달 흐름 차단이 수술, 진단 및 환자 모니터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예를 들어, 수술에 필요한 마취 장비, 혈압 측정기 등의 의료기기가 관세의 영향을 받아 부족 현상이 발생하면, 이는 단순한 비용 상승 문제를 넘어 환자 치료의 질 저하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도 현재 철강 등 일부 품목에만 적용된다고 안심할것이 아니라 확산될 경우를 대비하여 준비를 해야할것 같습니다.
미래는 준비된 자의 몫
글로벌 무역이 변동성을 거듭하고 있는 지금, 의료기기 산업에 관건이 되는 것은 바로 '불확실성 관리 능력'입니다. 하버드의 윌리 시 교수는 "불확실성은 추가 비용을 뜻한다"고 단언하며, 기업들이 장기적인 결정 대신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결국, 기업은 국내 생산 시설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거나 자동화된 시스템을 도입하여 생산 단가를 낮추어야 하던지, 고수익 산업으로 기업의 수익 모델을 변경하는 방법을 찾아야 할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단기적인 비용 절감 보다는 장기적인 생존 전략을 수립하는것 더 중요한것 같습니다.
결론: 눈앞이 아닌 멀리 봐야 할 때
의료기기 업계는 단기적인 관세 문제는 물론, 다가오는 글로벌 트렌드 변화에 발맞출 준비를 해야 합니다.
결국, 이 문제 하나가 말해주는 것은 간단합니다. "준비된 자에게 미래가 있다." 관세, 글로벌 공급망의 변화, 그리고 불확실성 속에서도 선제적으로 행동하는 기업이 결국 승자가 될 것입니다.
변화는 피할 수 없습니다. 의료기기 업계는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미래를 대비하는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할 때입니다.

'맥꾼의 오늘이 픽' 카테고리의 다른 글
| MD&M West에서 불거진 충격적인 한마디 (0) | 2025.02.18 |
|---|---|
| 인공지능(AI) 기반 가상 케어, 환자 안전과 병원 효율을 혁신하다 (0) | 2025.02.18 |
| 갤럭시 유저 맥팀장이 선택한 폰케이스 (3) | 2025.02.04 |
| 의류 건조기를 좋아하는 맥팀장 (3) | 2025.02.03 |
| Wolf Moon이 뭔가요? (4) | 2025.01.18 |